동물용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개발 추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3D MEDIVISION)과 함께 수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더블유에스아이는 동물용 내시경 개발을 통한 반려동물 의료 분야 진출을 위해 수의학 교육 플랫폼 ‘베터플릭스’를 운영 중인 쓰리디메디비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수준의 수의학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보유 중인 쓰리디메디비젼은 수의사 전용 교육 플랫폼 ‘베터플릭스’를 통해 교육콘텐츠 제작 및 공급,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수의학 교육 영역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제품 KESS300의 사용 범위를 동물로 확대하기 위해 동물용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9일 인천 송도에 있는 베터플릭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VGTC)에서 연구진을 대상으로 해당 모델을 이용한 내시경 사용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수의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연구진들과 꾸준히 협업해온 결과 기술을 시장에 접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제품을 동물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동물 수술이 개복수술(Open surgery)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동물용 내시경이 보편화되면, 작은 흉터만 남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수술 중 출혈 발생이 줄고, 감염 위험에 대한 노출도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터플릭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VGTC에서는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코스, Dry-Lab, Wet-Lab, 세미나 등 수의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12월 11일 외과 실습, 12월 18일 서울대학교 강병재 교수가 진행하는 TPLO실습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www.veterflix.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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